책은 학교에서 교장선생님으로부터 걸려온 심상치 않은 한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쉬는 시간에 코디(저자의 아들)가 선생님 사물함에서 밝은 주황색 물감을 꺼내서 교실 2-1과 2-2,교사휴게실과 보조교사실 벽을 온통 주황색으로 칠해 놓았답니다."
입이 딱 벌어지고 혈압이 천장까지 치솟은 엄마!
"여보세요? 여보세요? 보셀리노 부인? 제 말 들리세요?"
퍼뜩 정신이 돌아오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륭한 부모들은 이렇게 참담한 경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아이에게 어떻게 대할까?"
그 끔찍한 일이 벌어진 날 이후 저자는 골치아픈 것을 견디느라 약을 복용할 것이 아니라, 남편과 함께 여러가지 자료들 속에서 가족들의 삶속에 변화를 가져다 줄 자녀양육에 대한 원리들을 찾아냈고 그것을 열가지로 잘 정리하여 이 책을 펴냈습니다.
아이를 잘 기르는 열가지 원칙
1.현재의 완벽함 보다는 나아졌다는데 초점을 두라.-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있을수 없다. 사람은 처음부터 불완전한 존재이다. 자녀들을 다른 누구와 비교하지 말고 전보다 나아졌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라.
2.부모가 먼저 습득해야 자녀들에게 나눠즐 수 있다 -오늘 우리 자녀들이 본 것이 내일 그들이 무엇이 될지를 결정한다. 행동은 훈계보다 언제나 앞선다.
3.자녀를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중단하지 말라 -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될 때 포기하지 말라. 중단하지 말라. 패배감에 빠지지 말라. 절대로!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4.잘못을 정당화 하지 마라-선의의 거짓말이 오점을 남길때 거짓말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언제나 자녀들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정정당당하게 행동하라.
5.그들조차 스스로를 신뢰할 수 없을때에도 끝까지 그들을 믿어주라 - 그러면 그들도 스스로를 믿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고 계신다. 자녀들도 당신이 믿어주길 원하고 있다.
6.완벽주의를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는 부모가 되라
7.자녀 문제로 부부사이가 소원해질 때 자녀의 과외 활동보다는 결혼이, 부모의 역할보다는 부부애가 더욱 중요하다.
가족이란 부부 중심으로 설계된 것이지 자녀 중심이 아니다.
8.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생명을 존중하라
9.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 목적이 이끄는 삶을 경험하라.
10.자녀들의 미래가 당신의 손에 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의 세속화를 막으라 - 자녀가 영생을 얻지 못한다면 부모가 세상을 모두 얻는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