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9:15~17     04월 19일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 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말씀이우리안에
오늘의꽃말 : 04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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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18 14:54
[이외수] 손가락질 & 장외인간 中
 글쓴이 : 레떼7
조회 : 3,038  


손가락질 - 이외수


인류의 역사 속에는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들이 있었다

지구를 통틀어

지금은 그런 왕이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단정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 백성이 자기를 손가락질한다고

백성의 손가락을 잘라 버리는 왕이 있다면

백성들은

백성들 모두의 팔다리가 모조리 잘라져

절구통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한이 있더라도

왕에 대한 항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 이외수







이외수 장외인간 中


예전에는 책을 읽지않으면 대학생 취급을 받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책을 읽지 않아도
대학생 대접을 받는다.

예전의 대학가에서는 서점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지금의 대학가에서는 술집이 호황을 누린다.

예전에는 호스티스들이 여대생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대생들이
호스티스 흉내를 내면서 거리를 활보한다.

예전에는 국민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악세서리를
대학생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초등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이나 악세서리를
대학생들도 똑같이 선호한다.

대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똑같은 수준의 문화를 즐기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오늘날은 모든 문화가 정체성을 상실해 버렸다.
어디를 들여다보아도 뒤죽박죽이다.

양심도 죽었고 예절도 죽었다.
전통도 죽었고 기품도 죽었다.
낭만도 죽었고 예술도 죽었다.
그것들이 죽은 자리에 오늘은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밤이 깊었다. 나는 잠이 오지 않는다.




그대가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고

하늘로 부터 물려받은 것도 없는 처지라면

그대의 인생 길은 당연히 비포장 도로처럼

울퉁불퉁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수많은 장애물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두려워 하지 말라.

하나의 장애물은 하나의 경험이며

하나의 경험은 하나의 지혜다.

명심하라, 모든 성공은 언제나 장애물 뒤에서

그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수] 손가락질 & 장외인간 中 작은 성실함은 위험한 것이며, 과도한 성실함은 치명적이리만큼 위험하다. 젊음을 불완전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나이와 명성 또한 나태함에 대한 핑계로 대지 말라. 진정한 비교의 대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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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