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9:15~17     04월 24일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 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말씀이우리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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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2-21 13:29
26년간 남몰래 12억 기부.. '비밀 산타' 별세
 글쓴이 : Morning (124.♡.110.142)
조회 : 15,554  
   http://issue.media.daum.net/happy/200701/13/ohmynews/v15371537.html [6516]
26년간 남몰래 12억 기부... '비밀 산타' 별세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현금을 건네주던 '비밀 산타' 래리 스튜어트(사진)가 12일 숨을 거뒀다. 향년 58세.

스튜어트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웹사이트 '비밀 산타 USA'(secretsantausa.com)는 13일 "스튜어트가 12일 오후 1시 45분경(현지시각) 식도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캔자스시티 교외에 거주하는 사업가 스튜어트가 '비밀 산타'로 변신하게 된 사연은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겨울 휴스턴에서 직장을 잃고 이틀동안 굶은 그는 무작정 한 식당으로 들어가 아침을 시켜먹은 뒤 지갑을 잃어버린 척 했다.

그러나 그의 사정을 이해한 식당 주방장이 "바닥에서 주웠다"며 20달러를 건네줬고, 이에 감동한 스튜어트는 자신처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79년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또다시 직장에서 쫓겨난 스튜어트는 한 드라이브인 식당에 들렀다가 초라한 옷차림의 웨이트리스에게 20달러를 건넸다.

현금을 받고 고마움에 눈물을 흘리는 웨이트리스를 본 그는 곧바로 은행에서 200달러를 잔돈으로 인출해 도움을 원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5∼10달러 짜리 지폐를 나눠주며 해마다 12월이면 '산타'로 변신했다.

그는 1992년 시작한 장거리 전화 사업과 케이블 TV 사업으로 큰돈을 벌게된 후 현금의 단위를 100달러로 올리고 캔자스시티는 물론, 미국 전역으로 '얼굴 없는 산타'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가 방문한 장소에는 2001년 9·11 테러로 슬픔에 잠긴 뉴욕과 2004년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도 있었다. 99년에는 28년 전 도움을 준 휴스턴의 식당 주방장을 수소문 끝에 찾아내 1000달러를 보답하기도 했다.

스튜어트가 26년간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준 돈은 약 130만달러(약 1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의 정체는 작년까지만 해도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그는 지난해 4월 식도암 판정을 받은 뒤에야 '은퇴'를 예감하고 11월 18일 <시카고 트리뷴>을 통해 자신의 비밀을 세상에 알렸다.

스튜어트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22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 W >를 통해서도 국내에 소개됐는데, 그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내 뜻을 이어받은 대리인을 통해 나눔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병관 기자


주님과 함께 모닝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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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