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9:15~17     04월 18일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 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말씀이우리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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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7-20 12:56
참된 안식의 의미
 글쓴이 : 김옥화 (222.♡.39.32)
조회 : 15,405  
참된 안식의 의미
창 2:1-3

현대 사회처럼 안식이 필요한 시대가 없습니다. 쉴 새 없이 뛰는 현대 사회입니다. 산업사회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느림의 휴식을 갖지 못합니다. 얼마 전까지 농업이 주를 이루었던 농업사회에서는 일과 쉼을 온전히 누렸습니다. 볍씨를 뿌릴 때 바빴지만 파종하고 난 뒤에는 하늘이 비를 내리기를 바라다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쉼을 얻었습니다. 볍씨에서 싹이 나고 자라면 모내기를 하고 다시 휴식을 취하고, 모에 피를 뽑고 벼가 자라 추수할 때 추수의 기쁨을 누리면서 열심히 일을 하고는 농한기의 긴 쉼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농사를 보면 일할 때와 쉼을 얻을 때, 하늘의 도움을 바라는 마음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사회가 되면서 사람은 지칠 정도로 쉼을 얻지 못합니다. 현대 사회는 지식사회입니다. 그러나 지식이 많아질수록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지혜가 많으면 번뇌(煩惱)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게 되느니라”(전1:18)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모든 세상은 피곤한 세상입니다. 솔로몬은 “만물의 피곤함을 사람이 말로 다할 수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도다”라고 현대인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쉴 새 없이 바쁜 시대, 지식으로 번뇌가 많아지는 시대, 소유가 많아지지만 소유 때문에 근심이 되는 시대에 사람들은 안식을 원합니다. 쉼을 원합니다. 쉼이란 인간에게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사람에게 쉼이 없다면 인간은 지쳐 죽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쉼이란 가장 복된 안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안식은 첫째로, 창조 사역과 관계가 있습니다.

참된 안식은 창조와 연관됩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과 별들을 창조하셨고, 아름다운 식물들과 동물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향하여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4,10,21,25)고 기뻐하셨습니다. 창조하신 것은 완전해서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창조의 목적이 가장 합당하게 창조되었기에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감탄하시는 것입니다. 태양은 태양의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달과 별들은 달과 별의 창조된 목적에 맞게 질서정연하게 운행되었기에, 하늘의 새들, 바다의 물고기들, 식물들과 동물들이 하나님의 목적에 가장 적합하게, 합당하게 살게 되었기 때문에 보시기에 좋았던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제6일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인간을 만드셨고, 창조의 모든 것이 다 이룬 것을 “하나님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고 감탄하셨습니다. 자연뿐 아니라 우리 인간도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가장 합당하게 생활하게 되었을 때 보시기에 심히 기뻐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자신의 계획에 가장 합당하게 창조하신 하나님처럼 일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입니다. 수험생은 시험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바로 일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도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로 일입니다. 대학생들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지금 주어진 학업에 충실히 하는 것입니다. 직장인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는 것이 올바른 일입니다. 주부는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요. 남편은 아내와 자녀들을 열심히 일하고 가장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하신 하나님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직무와 환경에서 가장 아름답고 합당한 일을 해야 합니다. 합당하게 일하는 사람,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들을 온전하게 마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안식은 의미가 있습니다. 2장 1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는 하나님께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창조 사역을 다 이루셨을 때 안식의 참 기쁨을 누리셨습니다. 우리에게도 직분에 따라, 우리의 환경에 따라 열심히 일할 때 참된 안식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안식은 일에서 쉼을 얻는 것입니다. 2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은 지으시던 일이 다했을 때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안식은 일한 자들에게 주어지는 참된 안식입니다. 여러분! 밤은 우리에게 잠을 자라고 주어진 시간입니다. 매일 빈둥거리고 노는 사람치고 밤에 단잠을 자는 사람을 보셨습니까? 매일 할 일 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참된 안식을 알지 못합니다. 노동자의 땀방울이 있어야 잠깐의 휴식시간이 소중한 것입니다.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지친 발이 안식처인 집으로 들어갔을 때 행복한 쉼을 얻는 것입니다.

안식은 일주일 동안의 일에서, 힘든 고통에서 해방되는 날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습니까?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시간이 바로 안식입니다.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날, 해방되는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참된 안식은 모든 중압감에서 벗어나는 날입니다. 만일, 쉼을 얻는 시간에 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면 참된 쉼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안식하는 날, 안식일에도 머리 속에 해야 될 일 때문에, 공부와 숙제 때문에, 돈 문제 때문에, 앞으로 살아갈 일 때문에 고통 받고 스트레스 받는 다면 그것은 참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참된 안식은 모든 일에서 벗어나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는 참된 해방의 자유를 누리는 날입니다. 신명기서에서 보여주시는 십계명에서의 안식일 규례는 이 사실을 우리에게 잘 보여줍니다.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희 하나님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였느니라”(신 5:12-15)

안식일은 우리가 지금도 계속 지켜야 할 영원불변의 날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 거룩한 안식일을 지켜 아무 일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심지어 종들이나 가축들조차도 아무 일을 하지 말고 안식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사실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 나라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라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대학이 더 큰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안식일, 지금의 주일조차도 학원에 보내 공부시킵니다. 분명히 남들은 하는데 내 자식을 보내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고 신뢰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쉼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종들과 가축들조차도 쉼을 얻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가게를 한다면 가급적 쉬어야 합니다. 우리뿐 아니라 가게에서 일하는 종업원들까지도 쉬게 하는 것이 참된 안식입니다. 안식은 바로 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안식일은 일과 공부로부터 해방되는 날입니다. 안식은 일의 괴로움으로부터 해방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안식일은 일에서의 쉼은 더 나아가 일로부터 오는 수많은 근심과 걱정, 긴장으로부터의 쉼을 포함합니다. 사람은 일을 하지 않는다고 다 쉼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현대인들은 일을 떠나 집으로 돌아와도 진정한 쉼을 얻지 못합니다. 정신적인 쉼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안식을 한다는 것은 육체적인 노동에서부터의 안식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부터의 평안함입니다. 아마도 사도 바울이 말씀하신 빌립보서의 말씀이 가장 아름다운 안식을 누리는 마음일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4. 6-7)

일에서 쉼을 얻는데 마음이 불안하다면 진정한 쉼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안식일은 일에서부터의 해방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괴롭히는 근심과 걱정, 긴장을 벗어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한 날입니다. 놀라운 구원의 기쁨을 외치는 날이며, 기도와 간구함으로 우리의 구할 것을 구하는 날입니다. 그러면 평강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평안함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세 번째로, 안식일은 그 자체가 복된 날입니다. 하나님은 3절 상반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안식하는 날 자체에 하나님은 복을 주셨습니다. 하루라는 시간에 복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안식의 시간을 잘 생각하지 못합니다. 하루를 보내는데 관심을 갖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순간 순간이 안식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안식을 누리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자주 말하는 내용이 있잖아요? “오늘의 하루가 어제 죽음에 이른 사람들이 그렇게도 살고 싶었던 시간”인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에 주어진 시간,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카렌 마인즈는 『주일을 특별하게』라는 책에서 유대인들의 안식일 전통의 저녁 식사를 소개합니다.

1. 안식일을 “지키다”와 “기억하다”를 상징하는 두 개의 촛불을 켭니다.
2. 카바라트 사바트(Kabalat Shabbat) 즉 시편을 암송하며 창조를 언급하는 고대의 저녁 기도회로 키두쉬 의식의 첫 기도를 갖습니다.
3. 자녀를 축복합니다.
4. “너희에게 평안이”(Peace be unto you)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천사들을 맞아들입니다.
5. 남편이 잠언 31:10-31의 말로 아내를 축복합니다. 잠언 31장은 현숙한 여인에 대한 교훈으로 르무엘 왕이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받은 훈계를 적은 것입니다.
6. 키두쉬, 즉 안식일을 위한 성화의 기도를 함으로써 포도주에 축사를 합니다.
7. 손을 씻는 의식을 행하고, 그 다음 꽈배기 형태의 전통적인 빵인 첼롯(challot)을 놓고 축사합니다.
8. 웃고 노래하면서 음식을 먹고 즐깁니다.
9. 식사가 끝난 후에 축사를 합니다. 이것은 신명기 8장 10절에 기초한 공식적인 마침 기도입니다.
10. 나머지 저녁 시간 동안 가족과 친구들과 대화하며 토라 즉 율법을 공부합니다.

안식일은 복된 날입니다. 시간, 시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복 주시는 시간입니다. 복된 날, 하나님의 복을 하루 종일 체험하는 날이 바로 안식일입니다. 하나님의 복 주심, 하나님의 채워주심을 체험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 되심을 체험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매일같이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이 만나를 내려주신 사건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안식일의 복을 알게 하십니다. 만나는 매일 같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내려 주십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날마다 먹을 만큼 주워 음식을 해 먹었습니다. 만일, 다음날 먹을 것까지 욕심 부려 거두면 그 만나는 하루가 지나면 썩어서 먹지 못합니다. 이 사실은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날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여 살려 주시는 분이심을 광야 40년 간 체험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6:11)라고 기도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에는 만나를 주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안식일 전날은 안식일 분까지 만나를 거둬들여도 썩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만나 사건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큰 교훈을 받았습니다.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 공급하시는 하나님임을 체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바로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의 것들을 채워주십니다. 우리에게 복 주심으로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네 번째로,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안식일은 거룩한 날이요. 하나님과 함께하는 날입니다. 3절에서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은 단순히 쉬라고 주어진 날이 아닙니다. 왜,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과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안식은 참된 안식이며, 복된 날이며,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는 날입니다. 하나님은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더욱이 레위기 23장 3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라. 너희는 무슨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 거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안식은 어떻게 누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참된 안식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장 아름다운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신 날입니다. 구별되게 하신 날입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성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이 날을 하나님은 구별했습니다. 예배가 무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죄가 회복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복을 체험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는 행복의 안식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안식일은 날 자체, 우리는 교회에 나야와 예배를 드릴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가 진정한 성전이 되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죄사함을 받는 곳이요.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된 것입니다. 이제 어느 곳에서든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어느 곳이든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예배 장소, 거룩한 장소가 되는 것입니다. 참된 안식은 바로 예배드리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 자체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돌로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 대신에 예수님이 거하시고, 우리가 성전이 된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안식은 천국의 영원한 안식이 있습니다.

영원한 처소인 천국이 바로 우리의 참된 안식입니다. 우리는 아직 천국을 가지 않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상의 천국도 천국이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 땅도 미리 맛보는 천국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천국을 이 땅에 미리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안식을 비록 조금은 불안전하지만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맛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우리는 천국의 안식을 누립니다.

그러나 영원한 안식은 하나님의 품에 있을 때입니다. 어거스틴은 『참회록』에서 “하나님, 당신의 품에서 안식을 얻기까지, 내게는 쉼이 없었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아무리 안식을 한다해도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안식은 바로 영원한 천국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천국입니다. 성경 전체는 이 영원한 천국, 창세기 1-2장의 아름다운 창조의 세계, 그리고 죄로 인해 잃어버렸으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세계를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야 할 곳은 바로 천국입니다. 천국은 우리에게 진정한 안식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영원히 고통과 근심이 없습니다. 마음의 스트레스나 일로 인한 고통이 없습니다. 영원히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죽음이 없고, 죄의 고통이 없는 영원한 행복을 누리는 곳이 천국입니다. 우리의 본향이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영원하고 진정한 참된 안식처가 바로 천국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으로 초대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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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