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젊은 부부가 있었다. 어린 자녀를 둔 아내에게는 고민거리가 있었는데 주태백 남편이었다. 거의 매일 술에 쩔어 있는 남편을 보고 있자니 앞으로 어린 자식과 헤쳐나갈 인생의 앞길이 불보듯 뻔한것 같아 타일러도 보고, 애원도 해 보고, .....애를 많이 썼지만 남편의 술타령은 그 도를 넘어 가고 있었다.
어느날, 하도 속이 상한 아내는 우연히 방문한 보험하는 친구에게 남편의 생명보험을 그것도 고액의 보험을 여러건 들게 되었다. 우연히.... 집으로 날아든 보험사의 안내장을 보게된 남편은 자신의 수입의 대부분이 보험료로 나가는 것이 이상하여 아내에게 어찌된 일인가 물어 보았다. 아내 왈, "내가 믿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당신 먼저 가고 젊은 나이에 아이들과 살아가려면 내 노후 대책은 내가 세워야지."
순간 남편은 10 t 헤머로 머리를 한방 맞은 것 같았다. 그리고 술을 끊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