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인품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유명한 의학자였던 하워드 켈리는 의과 대학을 졸업하는 날 밤, 이 같은 내용의 일기를 썼습니다.
"주님이시여, 제 자신과 제 시간, 능력, 그리고 열정을 주님께 바치나이다. 제가 당신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원하오니, 저를 깨끗이 씻어 주시며, 제가 주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이 세상에서 어떠한 성공이라도 거두지 않게 해주옵소서."
나중에 세계적인 의과대학인 존스 홉킨스 대학의 설립에 동참했던 그는 그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면서 전도에도 열심을 다했습니다. 지금 존스 홉킨스 병원은 미국에서 최고의 병원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늘 물음표(?)가 있는 단추를 달고 다녔으며 또 그것들을 사서 사람들에게 많이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를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어느 날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켈리 박사님, 그 물음 표시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워드 켈리: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합니까?"
다시 학생들이 저마다 다른 대답을 했습니다.
"돈입니다." "건강입니다."......
학생들의 대답을 듣고 켈리가 다시 말했습니다.
"아니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은 그리스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는 질문입니다." 그렇게 대답하고는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또 양복에 장미꽃을 항상 꽂고 다녔는데, 꼭이 잘 시들지 않고 오래갔습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학생들이 어떤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그는 웃으면서 양복을 뒤집어 보여 주었습니다. 그곳에는 조그만 물병이 있었습니다. 이 때 그는 인간에게는 생명수 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함을 학생들에게 증거했습니다.
"나는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에 의해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나는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죄인이며 하나님 자신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주심으로써 죄인들을 구원해 주셨음을 믿습니다. 내가 성경을 믿는 가장 큰 이유는 성경이 다른 인간의 책에는 없는 방법으로 의사인 나의 영적 상태를 진단해 주고 밝혀 주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모닝커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