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때문에 지난 과거를 용서했다."
한류 바람 덕분에 과거의 부끄럼까지 청산될 판이다.
지금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은
새로운 문화의 흐름과 함께
불황에 빠진 한국경제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배용준씨가 처음 일본을 방문했을 때만해도
사람들은 지나가는 바람인줄만 알았는데,
얼마 전의 재방문을 통해 그것은 폭풍임이 판명되었다.
조센징이라고 깔보았던 그들이,
‘욘사마를 보니 이제 죽어도 좋다.’라고 말하는 일본여자들로
인해 한일외교사를 다시 써야할 지경이다.
지금 배용준씨의 인기는 미사여구가 필요 없다.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은
우리말을 배우게 하고 한국 여행에 나서고,
심지어 한국인과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많은 외교관과 경제인들도 할 수 없었던 일을
당당하게 혼자 감당하고 있는 그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울 뿐이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열풍을 몰고 오게 했단 말인가.
그의 인기비결을 생각해보니 성공한 사람들처럼
남 다른 몇 가지 요소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