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49:15~17     12월 12일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찌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 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말씀이우리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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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1 17:53
어느 어린 천사의 눈물겨운 글
 글쓴이 : Morning (121.♡.86.23)
조회 : 5,069  

이 글은 서울 글짓기 대회에서 실재로 1등한 글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입니다.

구로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저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죠?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대요,

방문마다 1,2,3, 이렇게 번호가 있어요

우리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을 동내 공중변소를 사용하는데,

아침이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해요.

줄을 설 때마다 저는 21호에 사는 순희가 부끄러워서

못본척 하거나 참았다가 학교 화장실에 가기도 해요.


우리 식구는 외할머니와 엄마 여동생 용숙이라 4식구가 살아요.

우리집은 할어미가 말씀한대로 라면박스만해서 4식구가 다같이 잠을 잘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머니는 구로동에 있는 술집에서 잠을 주무시고 새벽에 오세요.

할머니는 운이 좋아야 한달에 두번정도 취로사업장에 가서 일을 하고 계세요.

아빠는 청송교도소에 계시는데, 엄마는 우리에게 죽었다고 말해요.


예수님, 우리는 참 가난해요.

그래서 동회에서 구호양식을 주는대요,

그래도 도시락을 싸가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아요.


엄마는 술을 많이 먹어서 간이 나쁘다는대도

매일 술취해서 엉엉 우는 것을 잘하고,

우리를 보고

"이 애물단지들아 왜 태어났니?

같이 죽어버리자."

고 하실 때가 많아요.


지난 4월달 부활절 날에

제가 엄마때문에 회개하면서 운 것 예수님은 보셨죠?


저는 예수님이 제 죄때문에 돌아가셨다는 말을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거든요.

제가 죄가 통 없는 걸로만 알았던 거예요.

그런데 그날은 제가 죄인인 것을 알았어요

저는 친구들이 우리 엄마보고 "술집작부"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구요.

매일 술먹고 주정하면서 "같이 죽자"고 하는 엄마를 얼마나 미웠는지 아시죠?


지난 부활절 날 저는

"엄마 미워했던 것 용서해주세요"

라고 예수님께 기도했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는 모습으로

"용욱아 너를 용서한다"

라는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저는 그만 와락 하고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그날 교회에서 찐개란 두개를 부활절 선물로 주시길래

집에 와서 할머니와 엄마에게 드리면서

생전 처음으로 전도했어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구요.


몸이 아파서 누워계시던 엄마는 화를 내면서

"흥 구원을 받아서 사냐?

집주인이 전세금 50만원과 월세 3만원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예수님이 구원만 말고 50만원만 주신다면

네가 예수믿지 말라고 해도 믿겠다."

하시지 않겠어요?


저는 엄마가 예수님을 믿겠다는 말에 신이 나서 기도한 것 예수님 아시죠?

학교갔다 집에 올 때에도 몰래 교회에 들려서  기도했잖아요?


근데 마침 어린이날 기념 글짓기대회가 덕수궁에서 있다면서 담임선생님이 저를 뽑아서 보내주셨어요.

저는 청송에 계신 아버지와 서초동에 꽃가게를 하면서 행복하게 살던 때 예기를 그리워 하면서,

불행한 지금의 상황을 썻거든요.

청송에 계신 아버지도 어린이날이 되면 그때를 분명히 그리워하고 계실테니,

엄마도 술취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썻어요.


예수님, 그 때 제가 1등상을 타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시죠?

그날 엄마는 몸이 아파서 술도 못드시고 울지도 못하셨어요.

그런데 그날 저녁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어요.

글짓기의 심사위원장을 맏으신 노 할아버지 동화작가님이 물어 물어 저희집을 찾아오신 거예요.


대접할게 하나도 없다고 할머니는

급히 동내가게 가셔서 사이다 한병을 사갖고 오셨어요.

할아버지는 엄마에게 똑똑한 아들을 두셨으니 힘을 내라고 위로하셨어요.

엄마는 줄눌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가 일하는 술집에 내려가시면 약주라도 한잔  대접하겠다고 하니까

그 할아버지는 자기가 지으신 동화책 다섯권을 놓고 돌아가셨어요.


저는 밤 늦게 할아버지께시 지으신 동화책을 읽다가 깜작 놀랐어요.

그것은 다름아니라 책갈피에서 봉투가 하나 떨어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펴보니 생전 처음보는 수표가 아니겠어요?

엄마에게 보여드렸더니 엄마도 깜작 놀라서

"세상에 이럴 수가... 이렇게 고마운 분이 게시다니..."

말씀하시다가 눈물을 흘리셨어요.


저는 마음 속으로

"할아버지께서 가져오셨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주신거예요"

라고 말하는데, 엄마도 그런 내마음을 아셨는지,

"예 용욱아 예수님이 구원만 주신 것이 아니라 50만원도 주셨구나"

우시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항머니도 우시고 저도 감사의 눈물이 나왔어요.

동생 용숙이도 궨히 따라 울면서,

"오빠, 그러면 우리 안쫓겨나구서 여기서 계속 사는거야?"

말했어요.


너무도 신기한 일이 주일날 또 일어났어요.

엄마가 교회가겠다고 화장을 엷게 하시고 나선 것이예요.

대예배에 가신 엄마가 얼마나 우셨는지,

두 눈이 솔 방울만 해 가지고 집에 오셨드라구요.


나는 엄마가 우셨길래 또 같이 죽자고 하면 어떻게 하나 겁을 먹고 있는데,

"용욱아, 그 할아버지한테 빨리 글을 써.

엄마가 죽지 않고 열심히 벌어서 주신 돈을 꼭 갚아드린다구 말이야."

라고 하는 것 아니에요?


저는 엄마가 저렇게 변하신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감사했어요.


"고마우신 예수님!

참 좋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아버지께서 사랑으로 주신 수표는 제가 꼭 갚아드릴개요.

그러니까 제가 어른이 될때까지 동화 할아버지께서 건강하게 사시도록 예수님이 돌봐주세요.

이것만은 꼭 약속해주세요

예수님, 너무 좋으신 예수님.

이세상에서 최고의 예수님을 용욱이가 찬양합니다."



주님과 함께 모닝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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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